한옥스냅 촬영 날 비가온다구? 다온재 우천 촬영 후기


임신하면서 돌스냅은

꼭 한옥스냅으로 찍어야지 하고 다짐했었어요.


한옥스냅 업체는 정~말 많아요. 

그중에서도

다온재의 전체적으로 밝고 화사한 톤에 반해 예약했고,

돌잔치 한달 전에 촬영을 했어요.

(사실 돌촬영 후 돌잔치까지 진행하고 싶었지만

초대할 인원이 많아 아쉽게 포기)


촬영 시간은

오후 3시부터였는데,

하필 오후 4시부터 비 소식이 있었어요.


비가 오기전에

야외컷 몇장을 찍은 후

천둥번개를 동반한 엄청난 비가 쏟아졌어요.


그래, 한옥스냅이니

비가 와도 운치 있게

잘 나왔을거야 하고 마음을 다잡고,


더불어 다온재만의 사진 보전 기술력을

온전히 믿기로 했습니다.


결과물을 받고 난 후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잘 나왔더라고요.



비가 오기전 후다닥 찍어본 야외촬영!




까꿍사진의 원조는

다온재아니겠어요? 

아기 너머로 보이는 한옥까지 완벽한

다온재의 까꿍샷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업체는 뒷배경이 계단?

또는 블러처럼 희미한곳도 있었거든요)



정말 비가 억수록 쏟아질 때 찍은 사진이예요.

빗방울과 찍혀서 나름 분위기 있다 생각합니다.

ㅎㅎ


한옥내부도 사이 곳곳이 모두 포토존이었어요.

부부 다 한복에 아기까지 한복을 입었기 때문에

동선이 길지 않아 좋았던거 같아요.


한복은 어떻게 관리하시는건지

정말 모두 최상급 컨디션이었어요.

모양부터 색깔까지 굉장히 다양해서

고르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택권이 많아서


저희한테 가장 잘 어울리는 걸로

잘 골라 입을 수 있었어요.

(저처럼 선택장애가 심하신 분들 너무 걱정마세요!

배테랑 작가님이 잘 도와주시니까요)


사진작가님과 보조작가님이 계셨는데,

아기의 컨디션을 너무 잘 맞춰주셨어요


촬영 중간마다

아기가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챙겨간 물도 마실 수 있어서

아기가 크게 힘들어하지 않았던거 같아요.


촬영중에는

아기의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는

온갖 장난감들이 총 출동되었는데

아기가 무지 좋아하더라고요.


비가 정말 억수록 쏟아지는 날에

혹시나 제가 원하는 컨셉을 못 찍을까봐

여러 방법도 제안해주시고,


비까지 맞으면서 고생하신 스탭 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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