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태어난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돌끝맘이 된 쏘니맘입니당ㅎㅎ
코로나때문에 돌잔치를 안하기로 하고
대신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기로 했답니다!
한옥 스튜디오 중 핫한 다온재에서 돌사진 촬영을 하고 온 후기를 남겨보려 해요
>.<
저 처럼 고민이 많은 부모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렛츠기릿!
돌사진 촬영을 준비하며 정말 눈빠지게 검색하고
고민도 되게 많이 했었어요.
기나긴 글(?)을 쓰기 전 사진 몇장 먼저 올려봐용
ㅋㅋ
1. 스튜디오 선택
저희는 결혼식도 전통혼례를 할 정도로 한복을 좋아하는 부부였어요.
그래서 한옥 스튜디오 위주로 검색을 했고
유명한 스튜디오 몇개들로 추려지더라구요.
그런데 사진들을 보니 다온재가 뭔가 더 고급스럽고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한 것 같아서 선택했어요!
그리고 다온재가 원래 삼청동에 있는데
북촌에도 11월 부터 새로 오픈했다고 해서 북촌점으로 예약했답니다.
아참, 돌사진 촬영은
아기가 걷기 전 무언가를 잡고 서는 정도일 때가 제일 좋은 시기래요.
그래서 돌이 되기 한달 전쯤을 추천한다네요.
다온재는 몇개월 전부터 예약이 차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으니
꼭꼭 아기가 돌 되기 전 미리미리 예약해두셔요~!
저희는 늦게 다온재를 알게되어 딱 돌이 되는 일주일 전에 찍었답니다!
2. 헤어, 메이크업
돌촬영의 주인공은 아기지만...
또 엄마의 헤어 메이크업 놓칠 수 없잖아요? ^^
아기 보느라 화장하고 꾸민게 백만년 전인지라
욕심이 나더라구요..
예쁘게 헤어메이크업 받고 사진 찍고 싶은 맘 굴뚝..
다온재는 헤어 메이크업을 따로 해주지 않고
연계된 곳의 전화번호를 알려주시더라구요.
여러 군데 알려주시는데
인스타나 블로그 후기 보고 한 곳을 결정했어요.
헤어는 완전 맘에 들었지만 메이컵이 아쉬웠네요 ㅜ.ㅜ
암튼
첨엔 촬영장소에서 메이크업도 바로 받고 찍으면 편하겠다 싶었는데
해보니 집에서 받는게 훨씬 편한 것 같아요.
아기의 컨디션이 정말 중요하기때문에 엄마가 헤어 메이크업 받는 동안
익숙한 곳에서 아기가 놀며 기다리는 것이 나은 것 같았어요!
3. 비용
다온재를 검색하면 나오는 다른 스튜디오들과 비슷한 금액이었어요.
물론 촬영 타입에 따라 좀 다르긴 하지만요.
그런데 오전 촬영과 오후 촬영의 비용이 꽤 차이가 납니다.
저희는 그냥 오전 10시 30분 촬영을 선택했는데
아기 낮잠 시간과 겹쳐서 정말 걱정했었어요.
하지만!! 전날 부터 아기 컨디션 조절하고
당일에 작가님들이 너~~~무 잘해주셔서
오전 촬영 완전 잘 마치고 왔답니다!
4. 작가
한 분이 촬영해주시고 한 분이 아기와 엄마 아빠를 챙겨주셨어요.
낯을 심하게 가리진 않지만
가끔 울음을 터뜨리거나 절대 웃지 않을 때가 있어서
걱정을 많이 하고 갔답니다ㅜ.ㅜ
그르나~!! 괜히 전문가가 아니죵?
아기 기분을 세심하게 살펴서 시선을 끌어주시고 웃겨주셔서
활짝 웃는 사진들 많이 찍고 올 수 있었어요!
돌촬영에서는 진짜 아기 표정과 아기 기분이 젤 중요하더라구요.
작가님들 덕분에 엄마 아빠 걱정 내려놓고 촬영할 수 있었답니다~
5. 한복
다온재 북촌점에서는
고급 한복인 미도라 한복을 입고 촬영할 수 있다고 해요.
새로 오픈한 곳이다보니
한복들이 새것처럼 깨끗하고 색감도 고급스러웠어요.
또 결정 절대 못하는 저와 남편을 위해 ㅋㅋ
이것저것 추천해주셨어요.
추천해주신 대로 입었더니
정말 예쁘고 조화롭게 사진이 나왔답니다.
인스타로 미리 원하는 한복 색상을 생각하고 가시면 도움일 될 거예요!
그리고 젤 예뻤던 아기 한복!
원래는 파스텔톤 한복을 생각했는데
막상 가서 보니 색동 한복이 넘넘 예쁘더라구요.
6. 한옥 스튜디오
북촌 한옥만의 갬성.. 아시쥬?
햇살이 들어오는 스튜디오가 정말 정말 예뻤어요.
삼청동과 비교했을 때 느낌이 비슷해서
장면들 보며 더 맘에 드는 배경으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평일 오전에 갔더니 사람들이 없어서
야외 촬영도 북촌 느낌 충만하게 찍고 왔답니다.
그러나.. 북촌에 가보셨으면 아시겠지만...
들어가는 길이 좁고 주차가 조금 어려울 수 있어요.
저처럼 초보운전은 진땀 뺄 수 있지만
남편은 어찌저찌 잘하고 갔답니다 ㅋㅋ
경차 추천.. 도보 추천..
그래도 직원분들이 나오셔서 주차 도와주셔서 잘했어요!
7. 결과물
일단 걱정했던 아기 컨디션이 좋아서 넘 넘 다행이었어요.
아기 컨디션이 좋으니 사진들도 예쁘게 찍힌 것 같아요!
작가님들께서도 각 장면마다 신경써서 촬영해주셔서
예쁜 사진들 많이 선택할 수 있었답니다 ㅎㅎ
돌 촬영 사진들 하나하나 맘에 들어서 앨범과 액자가 기다려지네요>.<
8. 촬영 당일 팁
저희는 오전 10시30분 촬영이라
헤어메이크업 출장오시는 분이 집으로 6시30분쯤 오셨어요.
전날 일찍 불을 끄고 아기랑 일찍 자고
6시에 같이 일어나서 밥먹이고
교대로 메이크업 받으며 아기랑 신나게 놀아줬답니다.
그랬더니 9시쯤 자더라구요!
그때부터 차에서까지 푹 재우고 일어나서 촬영했더니
컨디션이 정말 좋더라구요ㅎㅎ
좋아하는 과자도 꼭 챙겨가셔요!
당분있는 것이나 유제품은 한복에 묻으면 안되니
작은 떡뻥이나 한 입용 과자 추천해요!
모자는 10초만에 무조건 벗어던지는 아가였는데
작가님 매직이 통했는지 조바위도 안벗고 촬영 마쳤어요.
이게 제일 다행... ㅋㅋ
조바위 씌울 때 좋아하는 과자나 장난감을 손에 쥐어주니
가만 있더라구요~~ 넘 걱정하지 마시길!
그리고 작가님들이 시키시는 대로 그대로 따르시면 되어요!
아기 시선 끌려고 엄마 아빠까지 노력하면
아기가 오히려 더 정신 없어한다고 해요~
우리 아가들은 우는 모습도 사랑스러우니
걱정은 비우고 즐겁게 촬영하시면 예쁘게 나올 것 같아요! ^^
까꿍 사진도 넘 귀여운 것들이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었네요 ㅎㅎ
아기가 태어난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돌끝맘이 된 쏘니맘입니당ㅎㅎ
코로나때문에 돌잔치를 안하기로 하고
대신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기로 했답니다!
한옥 스튜디오 중 핫한 다온재에서 돌사진 촬영을 하고 온 후기를 남겨보려 해요
>.<
저 처럼 고민이 많은 부모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렛츠기릿!
돌사진 촬영을 준비하며 정말 눈빠지게 검색하고
고민도 되게 많이 했었어요.
기나긴 글(?)을 쓰기 전 사진 몇장 먼저 올려봐용
ㅋㅋ
1. 스튜디오 선택
저희는 결혼식도 전통혼례를 할 정도로 한복을 좋아하는 부부였어요.
그래서 한옥 스튜디오 위주로 검색을 했고
유명한 스튜디오 몇개들로 추려지더라구요.
그런데 사진들을 보니 다온재가 뭔가 더 고급스럽고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한 것 같아서 선택했어요!
그리고 다온재가 원래 삼청동에 있는데
북촌에도 11월 부터 새로 오픈했다고 해서 북촌점으로 예약했답니다.
아참, 돌사진 촬영은
아기가 걷기 전 무언가를 잡고 서는 정도일 때가 제일 좋은 시기래요.
그래서 돌이 되기 한달 전쯤을 추천한다네요.
다온재는 몇개월 전부터 예약이 차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으니
꼭꼭 아기가 돌 되기 전 미리미리 예약해두셔요~!
저희는 늦게 다온재를 알게되어 딱 돌이 되는 일주일 전에 찍었답니다!
2. 헤어, 메이크업
돌촬영의 주인공은 아기지만...
또 엄마의 헤어 메이크업 놓칠 수 없잖아요? ^^
아기 보느라 화장하고 꾸민게 백만년 전인지라
욕심이 나더라구요..
예쁘게 헤어메이크업 받고 사진 찍고 싶은 맘 굴뚝..
다온재는 헤어 메이크업을 따로 해주지 않고
연계된 곳의 전화번호를 알려주시더라구요.
여러 군데 알려주시는데
인스타나 블로그 후기 보고 한 곳을 결정했어요.
헤어는 완전 맘에 들었지만 메이컵이 아쉬웠네요 ㅜ.ㅜ
암튼
첨엔 촬영장소에서 메이크업도 바로 받고 찍으면 편하겠다 싶었는데
해보니 집에서 받는게 훨씬 편한 것 같아요.
아기의 컨디션이 정말 중요하기때문에 엄마가 헤어 메이크업 받는 동안
익숙한 곳에서 아기가 놀며 기다리는 것이 나은 것 같았어요!
3. 비용
다온재를 검색하면 나오는 다른 스튜디오들과 비슷한 금액이었어요.
물론 촬영 타입에 따라 좀 다르긴 하지만요.
그런데 오전 촬영과 오후 촬영의 비용이 꽤 차이가 납니다.
저희는 그냥 오전 10시 30분 촬영을 선택했는데
아기 낮잠 시간과 겹쳐서 정말 걱정했었어요.
하지만!! 전날 부터 아기 컨디션 조절하고
당일에 작가님들이 너~~~무 잘해주셔서
오전 촬영 완전 잘 마치고 왔답니다!
4. 작가
한 분이 촬영해주시고 한 분이 아기와 엄마 아빠를 챙겨주셨어요.
낯을 심하게 가리진 않지만
가끔 울음을 터뜨리거나 절대 웃지 않을 때가 있어서
걱정을 많이 하고 갔답니다ㅜ.ㅜ
그르나~!! 괜히 전문가가 아니죵?
아기 기분을 세심하게 살펴서 시선을 끌어주시고 웃겨주셔서
활짝 웃는 사진들 많이 찍고 올 수 있었어요!
돌촬영에서는 진짜 아기 표정과 아기 기분이 젤 중요하더라구요.
작가님들 덕분에 엄마 아빠 걱정 내려놓고 촬영할 수 있었답니다~
5. 한복
다온재 북촌점에서는
고급 한복인 미도라 한복을 입고 촬영할 수 있다고 해요.
새로 오픈한 곳이다보니
한복들이 새것처럼 깨끗하고 색감도 고급스러웠어요.
또 결정 절대 못하는 저와 남편을 위해 ㅋㅋ
이것저것 추천해주셨어요.
추천해주신 대로 입었더니
정말 예쁘고 조화롭게 사진이 나왔답니다.
인스타로 미리 원하는 한복 색상을 생각하고 가시면 도움일 될 거예요!
그리고 젤 예뻤던 아기 한복!
원래는 파스텔톤 한복을 생각했는데
막상 가서 보니 색동 한복이 넘넘 예쁘더라구요.
6. 한옥 스튜디오
북촌 한옥만의 갬성.. 아시쥬?
햇살이 들어오는 스튜디오가 정말 정말 예뻤어요.
삼청동과 비교했을 때 느낌이 비슷해서
장면들 보며 더 맘에 드는 배경으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평일 오전에 갔더니 사람들이 없어서
야외 촬영도 북촌 느낌 충만하게 찍고 왔답니다.
그러나.. 북촌에 가보셨으면 아시겠지만...
들어가는 길이 좁고 주차가 조금 어려울 수 있어요.
저처럼 초보운전은 진땀 뺄 수 있지만
남편은 어찌저찌 잘하고 갔답니다 ㅋㅋ
경차 추천.. 도보 추천..
그래도 직원분들이 나오셔서 주차 도와주셔서 잘했어요!
7. 결과물
일단 걱정했던 아기 컨디션이 좋아서 넘 넘 다행이었어요.
아기 컨디션이 좋으니 사진들도 예쁘게 찍힌 것 같아요!
작가님들께서도 각 장면마다 신경써서 촬영해주셔서
예쁜 사진들 많이 선택할 수 있었답니다 ㅎㅎ
돌 촬영 사진들 하나하나 맘에 들어서 앨범과 액자가 기다려지네요>.<
8. 촬영 당일 팁
저희는 오전 10시30분 촬영이라
헤어메이크업 출장오시는 분이 집으로 6시30분쯤 오셨어요.
전날 일찍 불을 끄고 아기랑 일찍 자고
6시에 같이 일어나서 밥먹이고
교대로 메이크업 받으며 아기랑 신나게 놀아줬답니다.
그랬더니 9시쯤 자더라구요!
그때부터 차에서까지 푹 재우고 일어나서 촬영했더니
컨디션이 정말 좋더라구요ㅎㅎ
좋아하는 과자도 꼭 챙겨가셔요!
당분있는 것이나 유제품은 한복에 묻으면 안되니
작은 떡뻥이나 한 입용 과자 추천해요!
모자는 10초만에 무조건 벗어던지는 아가였는데
작가님 매직이 통했는지 조바위도 안벗고 촬영 마쳤어요.
이게 제일 다행... ㅋㅋ
조바위 씌울 때 좋아하는 과자나 장난감을 손에 쥐어주니
가만 있더라구요~~ 넘 걱정하지 마시길!
그리고 작가님들이 시키시는 대로 그대로 따르시면 되어요!
아기 시선 끌려고 엄마 아빠까지 노력하면
아기가 오히려 더 정신 없어한다고 해요~
우리 아가들은 우는 모습도 사랑스러우니
걱정은 비우고 즐겁게 촬영하시면 예쁘게 나올 것 같아요! ^^
까꿍 사진도 넘 귀여운 것들이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