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온재 돌촬영 만족 후기! (다만 사랑과 존경을 곁들인 북촌점 한옥스튜디오 찬양기)




아기를 

신한 순간부터 

머릿속에 그렸던 돌촬영. 


결혼할때 

한복 착용을 건너뛰면서 


남편한테, 

만~~약에 애기를 낳는다면 


꼭 돌사진은 

다같이 한복입고 찍고 싶다는 

버킷리스트를 넘겼었다. 


그랬던 나... 


아기 성별을 알고부터 

왜인지 알고리즘에 

자꾸 뜨는 아기 스튜디오 광고로 인해 

열심히 한복 레퍼런스를 

저장하기에 이르렀으니...


백일 촬영을 해보니 

돌 촬영에는 어느정도 기준이 생겼고,



1. 아기 색동한복(⭐️⭐️⭐️⭐️⭐️)

2. 엄마, 아빠 한복도 촌스럽지 않을 것

3. 광활한 배경 X, 적당히 가정집스러운 한옥 스튜디오(궁궐 느낌 X)



웬만하면 서울까지 안가려 했지만.. 


요 기준으로 찾다 보니 결국 돌고돌아 다온재였다.



다온재의 장점이라면,




1. 생각보다 촬영 가성비가 좋음(베이직 1시간 30분 촬영 기준 130만원)



요새 한복대여비를 생각하면... 


가성비 최고라고 생각했다. 


마음에 드는 한복집은 

애기 한복 대여가 최소 30만원이었고, 


결혼할때보다 물가도 많이 올라 

우리 부부 한복까지 대여하면 못해도 


한복값만 

백만원 이상 들겠다는 계산. 


촬영하면 티 안날거 같지만 


차르르한 한복의 광택과 그 색감은 

가격에 따라 분명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가성비 좋다고 판단!




2. 메인 작가+보조 작가 2인 구성



아니 왜 이 홍보를 

제대로 안하시나 싶을 정도로 

어마어마했던 조합이었다. 


스튜디오에 주차해서 

아기랑 내리는 순간부터 

보조 작가님이 아기랑 인사해주고, 


옷 입을 때부터 

아기랑 본격적으로 친해지기 시작해주시는데.. 


진짜 우리 애가 

이렇게 잘 웃는다는걸 

이날 처음 알았다. 


(원래 잘 웃긴 하지만, 짧게 웃는 편) 



엄마, 아빠도 같이 촬영해야하니 

아기 케어하면서 촬영을 어찌하나 걱정했다면 

진짜 걱정은 저 멀리~~ 




보조 작가님 찬양을 더 하자면, 

모자만 쓰면 벗어 던져버리는 우리 애기한테, 

불편했을 복건도 촬영 내내 만지지도 않게 쓰게 하시더니!


엄마아빠는 물론이며 

어린이집 선생님보다도 노래도 잘부르고, 

애기가 카메라를 볼 수 있게 

끊임없이 홀려주시는데 


이걸 또 그냥 홀리는게 아니고 웃으면서 

카메라를 쳐다보게!! 만드는!!!! 

대단하신 분이었다. 

(촬영 끝나고 팬클럽 없냐고 여쭤봄) 


엄마없이도 이렇게 잘 웃는다니 

놀라울 따름이었는데, 


애기가 

너무너무너무 좋아해서 

촬영 끝나고도 이모가 보이니까 

애가 엄마한테 굳이 올 생각을 안하더라. 


어쨌든 보조작가님 

너무너무너무 정말 감사했어요😘



3. 어른 한복 퀄리티도 좋음


한복 사이즈를 다 재서 보내지만, 

가면 재측정을 하고 

옷 고르기 시작. 


우리는 남편이 좀 큰편이라 

처음엔 남편 키에 맞춰서 긴 치마만 보여주셨는데 

하필 내눈에 들어온 노랑 치마💛 


굽없는 구두 신어야한다고 

약간 말리셨는데, 


원래 키차이 많이 나는걸 

받아들인다며 그냥 입었다. 


아기 한복 위주로 

신상이 나오겠다 지레짐작 했는데, 


남편 한복이 

이번 신상이라며 알려주셨다. 


아기 색동마고자, 엄마 주름치마가 

추가금 대상이라 총 10만원 더 결제! 


미리 예상하고 간데다, 

돌 촬영마저 돈이 꽤 드는데 


쇼크먹은 남편도 

아깝지 않다고 찬양했으니 말 다 했지 뭐😊 



자연광에서 보면 훨훨 예쁨👏🏻👏🏻


4. 정갈한 한옥



무늬만 한옥 아니고 

진짜 한옥이길 바랬던 건축과 출신 애미… 


우리가 주상전하 중전 세자도 아니라 

궁궐 촬영 사양. 


양반집 대감과 아씨정도 느낌으로 

귀염둥이 애기 모습을 

담고 싶었던거라, 


북촌점이 딱 취향이었다. 


가보니 실제로 

가정집 느낌의 고택이었고, 

결과물도 대만족!


하필 우리 촬영날이 

딱 가을 날씨가 되기 시작한 때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애기가 전날 밤에 

코가 막혀서 잠을 못주무셨다ㅠㅠㅠㅠ 


덕분에 우리 식구 모두 못잤고… 


애미인 나는 

애기를 안아서라도 재우느라 

5시간도 못서서 죽을맛이었다. 


근데!!!! 


내 메이크업 받는 동안 

애기가 심심할거 같아 


가기 전에 산책하다 

30분이나 자준 덕분에 

애기는 컨디션 최상으로 스튜디오에 들어갔고! 


찍는 내내 

아주 보조작가 이모랑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셨다🥹😍


 (물론 찍는 내내 떡뻥도 많이 먹긴 했지만)



10개월 딱 되고 이 한창 날때라 

코흘리개 + 침쟁이라 


빠르게 찍고 잠깐 쉴때마다 

호다다다다닥 턱받이까지 

촤악 채워주셔서 그저 놀라웠구.. 


워낙 애기가 잘 웃어줘서 

실제 촬영은 한시간 좀 넘게 걸렸고, 


까꿍씬에 아기 소매에 

속 저고리가 보인다며, 


우리가 아쉬워할 만한 부분은 

미리 말씀해주시고, 


재촬영 여부도 확인해주셨는데 

그 점도 정말 좋았다. 



마지막으로 

다온재 촬영 팁이라면,


떡뻥은 꼭 당류 포함됐는지 

더블체크 하기!



 0g 이라 적혀있는걸로 가져갔는데, 

퍼센트를 보니 1%였나… 


어쨌든 포함된걸 확인해, 

다온재에서 간식을 다시 준비해주셨다. 


우리애기 떡뻥 이렇게 좋아하는지도 

이날 첨 알았네ㅎㅎ


뭘 준다해도 귀찮고 

진심이기 어려워 후기 잘 안쓰는 사람이 


진심으로 쓴 우래기 돌촬영 후기는 

나만보기 아까운 사진 대방출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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